카테고리 없음

간 병변 1.6cm 초음파 진단, CT결과

여행과인생99 2026. 4. 14. 13:55
반응형

건강검진을 하다가 간에 1.6cm 정도의 병변이 발견되었다. 정밀 복부 CT를 해보라는 소견이었는데,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미루다가 진단받고 6개월 만에 병원에 방문하였던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이 바쁘고, 병원 갈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긴 했지만 무척 걱정스러웠던 6개월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분 계시다면 참고하세요.

 

간병변 1.6cm 진단 초음파

 

간 병변 1.6cm 진단 초음파 진단, CT검사

 

 

작년 9월 건강검진을 위해 대학병원을 찾았다.

워낙 병원 가는 걸 싫어하고 확실한 어떤 증상이 있을 때만 병원을 찾는 습관이라

건강검진을 위해 하루 휴가를 내는 것부터가 스트레스였다.

 

아침 일찍 금식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약 3시간 정도 검사 후에

결과를 알려주셨다.

직장내시경으로 수면마취가 좀 덜 풀린 상태여서 간에 병변이 있다고 검사하라는데도 무덤덤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몇 달이 지났다.

더 미룰 수 없어서 병원을 알아보고 예약을 했다.

갑자기 너무나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혹시 암이면 어떡하지?

 

소화기내과 방문과 CT검사

 

간 병변 1.6cm 초음파 진단, CT결과

 

 

검진결과를 들고 소화기내과에 방문했다.

초음파 CD가 없어서 결과만 보고는 진단을 내릴 수 없다고 하셨다.

해서 CT를 찍자고 하셨는데, 다행히 금식상태라 가능했다.

 

CT를 찍기 전 미지근한 물 세잔을 마셔야 했다.

물을 연거푸 세잔을 마시는 게 좀처럼 쉽지 않았는데 팔에 주사를 맞고 있어서 더 힘들었다.

물을 다 마시고 검진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잠시 대기했다.

 

CT실에 들어가면 커다란 기계가 반겨주는데

낮은 침대에 누우면 머리를 고정해 주고 양손은 머리 위로 올리라고 한다.

발 쪽도 고정하고 나면 침대가 앞뒤로 움직이며 CT를 찍게 된다.

 

간 병변 1.6cm 진단 초음파, CT결과

 

 

팔에 놓았던 주사기에 약이 들어가면 온몸이 화끈한 느낌이 드는데

뚫려있는 모든 기관으로 약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든다.

중간중간 숨을 멈추라는 기계음이 들리고 그대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CT 촬영이 끝난다.

 

이제는 결과만 남았는데 결과를 듣기까지 좀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만약 암이라면 수술해야 하나?

수술만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항암까지 하게 되면 어쩌지?

별다른 증상도 없었는데, 괜찮지 않을까?

 

검사결과와 당부

 

간 병변 1.6cm 진단 초음파, CT결과

 

 

약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검사결과를 들을 수 있었다.

결과는? 아무것도 없다였다.

아무것도 없다니? 잘못 들은 건가? 아니었다. 아무것도 없다였다.

 

다행히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었다.

간혹 초음파를 보다 보면 가짜로 병변이 보일 수 있다고 했다.

현재 간은 깨끗했고, 처음 발견되었으니 걱정된다면 1년 후 한번 더 CT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

 

6개월 동안 걱정만 하다가 시간을 보낸 내가 한심스러웠다.

진즉에 병원에 갔으면 허송세월 보내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제라도 결과를 확인했으니 다행이다.

 

간 병변 1.6cm 진단 초음파, CT결과

 

 

당부하고 싶다.

병원에서 진료 보라고 할 때 바로 가서 진료보기로

6개월간 가슴 졸이며 기다리느니 바로 확인하는 게 낫다

 

암인 줄 알고 인슈어런스도 가입했는데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요즘 암은 진단금도 천차만별이라 확인이 필요하다.

건강에 맞춰 필요한 인수어런스 가입도 확인하고 건강검진은 꼭 받도록 하자.

반응형